베디비어
'베디비어'는 시각장애인이 혼자서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앞에서 길을 이끄는 자율주행 안내 로봇입니다. 음성으로 목적지를 지정하고 핸들을 잡는 것만으로 안내가 시작되며, 베디비어는 이용자의 보행 속도에 맞춰 이동합니다. 링 형태의 핸들은 진행 방향과 속도 변화를 손에 전해, 간단한 교육만으로 처음 잡는 이용자도 쉽게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주행 중에는 비정형 환경에서도 강건하게 동작하는 자체 개발 생체모사 AI 비전으로 주변 270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돌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경우 감속·정지해 이용자를 보호합니다. 경로 정보는 출발 시 한 차례만 동기화하며, 이후에는 통신망에 의존하지 않고 온디바이스로 주행해 통신 음영 구간에서도 안내가 끊기지 않습니다. 전용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어 복지·재활 현장에 곧바로 도입이 가능하며, 개인 이용뿐 아니라 시설 단위의 공동 운영에도 적합합니다. 베디비어는 국내 복지관·맹학교, 미국 시각장애인 비영리단체 Lighthouse for the Blind와의 실증을 통해 실사용 환경에서 검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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